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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6호, 욕심부리다 두마리 토끼 다 놓쳤다? 비극의 주인공.

입력 2013-07-18 10:02  


▲ 짝 남자 6호의 비극 (사진 = SBS `짝` 캡처)


남자 6호가 결국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SBS `짝`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남자 6호는 두 여자에게 동시에 호감을 느꼈고 최종 선택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여자2호에게 고백을 했다.

하지만 이후 남자 6호는 도시락 선택에서 여자 1호의 선택을 받자 다시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고 말았다. 남자6호는 "여자2호에게 옆에만 있겠다고 말한 게 걸린다. 미안하기도 하다"며 그새 달라진 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런 가운데 남자 6호가 여자 2호에게 고백 했단 사실을 여자1호가 알게 됐다. 이에 여자 1호는 자신의 데이트권을 남자 1호에게 쓰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남자 6호는 "내 데이트권 포기할 테니까 나한테 써. 집중할게. 아무 것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나는"이라며 매달렸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마지막까지 남자 6호에게 데이트권을 쓰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 2호 역시 "다른 여자 분들도 한 번 보세요"라며 남자 6호를 외면했다.

이에 결국 남자 6호는 "꼬이고 안 되고 이상하게 잘 안 맞아 들어갔다. 출근 시간 늦어지면 가속페달 밟고 위험하게 운전하듯이, 여기저기 사고 나게 많이 터뜨리고 다녔던 것 같다. 성급하고 서툴렀던 것 같다"며 성급하게 행동했던 자신을 책망했다.

한편 이날 펼쳐진 최종선택에서는 남자 1호-여자 1호, 남자 5호-여자 5호가 최종 짝이 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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