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장률 하락 확실시··경제구조 변화에 중점"

입력 2013-07-24 11:26  

마켓포커스 1부- 긴급진단

우리투자증권 유동원>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는 47.7로 경기확장치인 50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8월 47.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수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다. 6월 신용경색 여파와 수출입의 큰 둔화 영향이 7월에도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내수 기반도 상승하고 있지만 그 회복 속도는 더디다.

중요한 부분은 마지막 한 주다. 보통 제조업 잠정치가 발표되고 확정치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된다. 만약 중국 정부에서 유동성 부여가 있고 신용 확대가 있다면 한 달 마지막 주에 일어날 수 있다. 최근 대출금리 자유화 등 유동성 부여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7월 잠정치보다 확정치가 더 나아질 수 있다.

중국의 시진핑, 리커창의 전반적인 발언은 올해 성장률 7.5% 이하로 하락 용인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2013~2015년에 7~7.5% 정도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정책이 일어날 것이다. 어제 시장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이 반등한 이유는 지난 6월의 경기하락, 신용위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경착륙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었다.

따라서 거의 10~20% 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한 달 사이에 보였다. 만약 성장률이 7.5%만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그 하락분을 되돌리는 모습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금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중국시장을 놓고 볼 때 앞으로는 경제성장률 자체가 과거 11차 경제계획보다 낮아진다는 것은 용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제구조의 변화에 계속 중점을 둬야 한다. 소비확대에 가장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관련 업종들의 상승폭이 훨씬 높아지게 된다.

IT나 자동차, 소비 관련주, 과거 철강, 화학, 기계보다 전체적인 소비 관련주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은 좋아질 수 있다. 최근 대출금리 자유화가 발표됐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이 중소기업과 가계로 들어가면서 은행권의 수익 성장률이 낮아지고 전체적으로 섹터에 대한 포커스가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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