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시장 주식형에 자금 집중"

입력 2013-07-25 09:00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데일리 이슈 리포트

KDB대우증권 손은주> 지난달 7일부터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국내 1위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펀드를 검색한 결과를 살펴보면 최대 검색량을 기록했던 2007년 11월 10일의 기준을 100으로 봤을 때 2009년까지 조회 결과는 25%까지 하락했고 최근에는 거의 미미한 수준인 5%로 하락했다.

그만큼 투자자 사이에서 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었다. 공모펀드 설정액도 2009년 3월 271조에서 2013년 6월 말에 201조로 26%나 감소했다. 다만 사모펀드는 거액자산가나 기관투자자들의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에 2008년 12월 126조에서 2013년 6월에 138조 원으로 9.8% 정도 증가했다.


지난 7월부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최근 2조 이상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펀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최근 관심이 증가하는 것은 지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이 감소한 배경은 지난 3년간 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있다 보니 실질적인 체감은 그렇다. 그러나 내면을 들여다보면 지난 3년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최고 수익률이 연 44%였다. 그리고 최저 수익률은 연 -7.6%인데 상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따지면 연평균 약 6.96% 수익이다. 펀드의 경우 원금 손실의 위험은 있지만 현재 예금금리가 2~3% 수준임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자산관리 방법으로 여전히 매력적이다.


펀드를 가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기준은 펀드매니저나 운용스타일, 성과, 수익률이나 변동성이다. 그리고 그 펀드로 자금이 얼마큼 유입되는지, 유출되는지의 추이도 중요하다. 조심해야 할 것은 2~3년 동안 높은 성과를 보이면서 자금이 쏠리는 펀드다.


과거 3년간 지수가 1900선 중심으로 1800이 저점, 2000선이 고점인 박스권을 그리다 보니 인덱스보다 밸류, 배당 등 가치주의 성과가 좋았다. 배당이나 밸류의 과거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주의할 신호다. 향후 지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인덱스 펀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정부정책 수혜주에도 관심을 갖자. 이번 정부의 가장 큰 화두는 미래창조다.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육성, 미디어 통신 관련주, 향후 5년간 10조 정도를 투자한다고 알려진 바이오 펀드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자. 특히 바이오의 경우 개인이 판단하기에 실적 추정치나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바이오는 펀드로의 가입을 권유한다. LED 조명이나 전기차, ESS, 신재생에너지 같은 환경이나 기후변화 관련 그린에너지 산업도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산업의 성장 사이클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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