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Q GDP 1.1% 성장, 주가 상승모멘텀 되나"

입력 2013-07-25 10:11  

출발 증시특급 1부 - 긴급진단

우리투자증권 이경민> 두 분기 만에 1%대를 회복했고 전기 대비 성장률로 보면 201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1분기에는 1.5%였는데 이번에는 2.3%로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하자. 이를 감안했을 때 오늘 2분기 GDP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경기성장률의 개선세가 점진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반기다. 하반기에는 새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 5월에 단행됐던 기준금리 인하 등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회복세가 더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진했던 경제성장률이 기저효과를 통해 흐름이 긍정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설비 투자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증가세와 수출의 호조로 시장의 흐름과 이번 2분기 GDP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점에 있어 하반기에는 내수와 수출의 고른 기여가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단순하게 한 나라의 GDP 성장률이나 경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전반적인 포트폴리오를 편성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글로벌 수준에서 현재 각 국가별로 경제성장률이 어느 정도에 위치했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은 이번 1분기 저점 이후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성장률과의 갭이 빠르게 줄어들 것이다.


2012년 이후 외국인은 국내증시에 있어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경제성장률 대비 언더포펌하면서 그 갭이 마이너스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런 흐름들은 1분기까지 계속적으로 이어져왔다.


그런데 이번 2분기 GDP 성장률 발표 이후 괴리가 1% 미만으로 줄어들고 하반기로 갈수록 플러스 반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그동안 떠나 있었던 외국인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부분은 수급적인 측면에 있어 국내 금융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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