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금녀`의 영역이던 인사과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관을 배치했습니다.
이번에 인사과에 배치된 황경임씨는 예산·재정 및 경제정책 등 다양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온 행시 47회 출신 여성 사무관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여성 공무원들의 의견 수렴 및 창조적 여성 관리자 발굴과 양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여성 특유의 장점인 세심함과 소통능력을 살려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인사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능력 있는 여성 직원들이 인사·감사 등 조직운영 부서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