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한 외국인' 코스피 이틀쨰 하락··1906.62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8-06 15:22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1910선을 내줬습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작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가운데, 그동안 순매수를 이어왔던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중 한때 1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 구원투수로 등장한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9.6포인트, 0.5% 내린 1906.62로 장을 마쳤습니다.
12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16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11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고, 개인 역시 46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연기금은 강력한 매수세로 오늘 하루 1686억원을 순매수하며, 1900선을 방어했습니다.
프로그램은은 비차익 매도를 중심으로 2133억원 매도우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갈금속과 음식료, 증권업종이 1% 넘게 하락했고, 전지전자와 기계, 통신업종 역시 눈에 띄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인들의 매도에 밀려 1.57% 떨어진 가운데, SK텔레콤SK이노베이션이 2%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LG전자LG디스플레이가 2~3% 상승세를 나타냈고, 현대차현대모비스, 기아차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7원 오른 1,115.5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