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짜증, 감자깎기 도전 "감자가 날 쓰러트렸어"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감자깎기 도전 중 짜증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침미션으로 시골 국수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감자 껍질을 까던 중 "윤후야 아빠 감자 까는게 힘들어. 우리 바꿔서 한 번 해볼래?"라며 윤후에게 감자 껍질 까는 것을 부탁했다.

이어 윤민수는 윤후에게 숟가락으로 감자 까는 방법을 알려줬다. 감자를 받아든 윤후는 금방 잘 따라했다.

윤후는 "나 껍질 많이 벗겼어. 재밌는데 아빠는 왜 짜증이 난다는거야?"라며 "아빠 미끄러웠구나? 미끄러워서 짜증났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윤후는 "나도 이제야 짜증이 난다. 감자가 날 쓰러트렸어"라며 얼얼해진 손가락을 만졌다. 이에 윤민수는 "그걸 견뎌야해. 아빠는 두 개나 했어, 윤후도 하나쯤은 해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짜증도 귀여워" "윤후 짜증 감자깎기에 결국..." "윤후 짜증 감자깎다가 지친 윤후 귀여워" "윤후 짜증 말하는 것도 완전 귀요미" "윤후 짜증 감자깎기에 굴복한 윤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