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 아시아-태평양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개최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8-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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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 회의(APG)가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26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APG 워크숍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12년 2월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가 개정한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대량살상무기확산 자금조달 금리 관련 국제기준에 대하 이행평가에 대비한 각종 현안이 논의됩니다. 개정된 국제기준은 2014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워크숍에는 31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106명이 참석해 국제기준을 작성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각국의 경험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28일 개회사를 통해 지하경제 축소 등을 위한 국제기준제도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한편 워크숍 참석자들 중 아시아 8개국 29명에 대해서는 우리 FIU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등 별도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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