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 한강서 투신자살 시도했다가 경찰저지로 목숨 건져

입력 2013-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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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넥스트 드러마 김단(33)이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했다가 경찰의 저지로 미수에 그쳤다.


▲ 김단 투신자살 시도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단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19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저지로 투신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단을 여자친구에게 인계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

앞서 김단은 지난해 4월 자신의 SNS에 "그래. 그래도 내가 참 인생을 막 살진 않았구나.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살다 간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뒤 잠적해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냈으며, 6일 만에 모처에서 발견돼 주위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당시 김단은 “(잠적은) 넥스트와 전혀 상관없으며 우울증 증세를 보이거나 경제적 타격이라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잠적은) 저의 다른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단이 활동했던 넥스트는 신해철, 지현수, 김세황, 제이드로 구성된 밴드로 현재 해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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