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이후 밀려오는 졸음 ‘허리 디스크’ 위험성 높아질 수 있다?

입력 2013-08-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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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름휴가로 인한 피로 때문에 졸음이 밀려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반면 졸음이 온다고 해서 직장이나 학교에서 책상 등에 엎드려 자거나 뒷목에 무리가 가는 꾸벅 졸음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높여 엎드린 자세에 따라 목과 척추가 틀어져 목과 허리통증 뿐 아니라 디스크 위험도 높아진다.


이렇듯 허리디스크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소극적인 방법과 운동을 통해서 강한 허리를 만드는 적극적인 방법이 있다. 우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나쁜 자세와 동작을 피하고 가급적 좋은 자세와 동작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칭만으로도 졸음을 없앨 수 있지만 근본적인 척추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허리 디스크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는 증상이 약한 디스크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걷기, 수영(자유형, 평형),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을 하면, 건강한 허리를 가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나누리서울병원 임재현 원장은 “허리 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허리 디스크에 대한 편견도 버려야 한다. 정작 수술이 필요한 허리 디스크 환자는 전체의 20%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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