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한식대첩' 단독 MC 발탁‥ 승승장구하네

입력 2013-09-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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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한식대첩 (사진= JTBC)


방송인 오상진이 `한식대첩` 단독 MC로 발탁됐다.

4일 CJ E&M에 따르면 방송인 오상진은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 `한식대첩`에서 단독 MC를 맡게 됐다.

관계자 측은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 MC를 맡아 전국 각지 음식을 소개한 경험이 있어 `한식대첩` MC로 적격이라고 판단해 섭외했다"고 밝혔다.

`한식대첩`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까지 전국 8도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의 대결을 통해 지역색이 담긴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요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마스터셰프 코리아`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식 지역연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상진은 "평소 음식과 요리를 즐겼던 터라 흔쾌히 합류했다"며 "직접 촬영해보니 지역 요리에 대한 참가자들의 자부심이 굉장하다. 흔히 알려진 지역음식에 대한 우열의 편견이 깨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최초로 펼쳐지는 한식 대결이니만큼 각 지방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제대로 선보이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오상진은 지난 2월 MBC 아나운서국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한 오상진은 최근 Mnet `댄싱9`,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XTM `절대남자 시즌3` 등의 MC를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리브 `한식대첩`에는 MC오상진 이외에 한식에 조예가 깊은 4인의 쟁쟁한 심사위원진이 구성됐다. 전통 한식 대가 심영순, 파인다이닝 셰프 오세득, 미식 평론가 고형욱, 한식세계화의 젊은 CEO 조희경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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