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베이커리가 문을 닫는다.
1990년대 초반 베이커리 업계 1위를 차지하면서 25년 전통의 베이커리업체로 이름을 알려왔던 크라운베이커리가 결국 가맹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4일 “경기불황으로 더 이상 대형업체들과 경쟁이 어려워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다”며 “현재 대다수 가맹점주들과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운베이커리는 1988년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승승장구하며 600여 매장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크라운 베이커리 가맹점 수는 2010년 252개에서 현재 70개 수준으로 72% 줄었다. 2011년 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뒤 지난해 말 크라운제과에 흡수합병된 바 있다.
후발주자인 파리바게뜨(SPC그룹)와 뚜레쥬르(CJ푸드빌)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라운베이커리는 9월 30일까지 영업한다.
1990년대 초반 베이커리 업계 1위를 차지하면서 25년 전통의 베이커리업체로 이름을 알려왔던 크라운베이커리가 결국 가맹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4일 “경기불황으로 더 이상 대형업체들과 경쟁이 어려워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다”며 “현재 대다수 가맹점주들과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라운베이커리는 1988년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승승장구하며 600여 매장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크라운 베이커리 가맹점 수는 2010년 252개에서 현재 70개 수준으로 72% 줄었다. 2011년 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뒤 지난해 말 크라운제과에 흡수합병된 바 있다.
후발주자인 파리바게뜨(SPC그룹)와 뚜레쥬르(CJ푸드빌)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크라운베이커리는 9월 30일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