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총기 난사, 7세 여자 아이와 엄마 등 10명 사망

입력 2013-09-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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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멕시코 북부 시우다드 후아레스 북부지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AP통신 등은 22일밤(현지시간) AK-47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후아레스 외곽 로마 블랑카의 한 가정집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치와와주 사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집에서 아마추어 야구대회 우승 축하연을 하고 있었다. 사망자 중에는 7세 여자 아이와 엄마, 10대 청소년 등이 포함됐다.

한편 후아레스는 마약 카르텔간 세력 다툼으로 2010년 한해에만 3000명이 사망했다. (사진 =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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