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봉사활동, 태국서 훈남 일일 교사 변신 '훈훈'

입력 2013-10-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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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이 태국에서 훈남 일일 교사로 변신했다.



1일 방송될 스토리온 `스토리온 우먼쇼`에서 오상진은 MC 김성령, 김성은, 가수 이정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번에 이들이 방문한 태국 치앙마이 지역 주민 상당수는 출생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법적으로 전혀 보호받지 못한 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오상진은 현지 주민들을 위한 ID 카드 발급을 돕는 것은 물론 의료, 교육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지 어린이들과 즐겁게 비누방울 놀이를 하는가 하면 일일 진로상담 선생님으로 나서 해맑은 표정으로 동심과 눈을 맞추기도 했다. 얼굴만큼 훈훈한 오상진의 마음 씨에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태국 매솟 지역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가수 이정이 현지 아이들을 떠올리며 쓴 자작곡 `새로 고침`이 최초로 공개된다. 처참한 현실 속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이정의 노래에 함께 봉사를 떠났던 MC 김성령, 김성은도 가슴 뭉클해 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상진 봉사활동 다녀왔구나 멋있다" "오상진 봉사활동 본방사수해야지" "오상진 봉사활동 얼굴도 마음도 훈훈" "오상진 봉사활동 대박 진정 훈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상진의 훈남 일일교사 변신 모습은 오늘 밤 11시 `스토리온 우먼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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