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상금, 얼마일까?‥ 수상자 발표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입력 2013-10-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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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상금 (사진= 노벨상 시상식 연회)


7일 노벨 생리의학상 발표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제임스 로스먼 미국 예일대 교수(63)와 랜디 셰크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65), 독일 출신의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퍼드대 교수(58)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들은 사람의 세포에서 단백질을 비롯한 물질들이 수송되는 방법을 찾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이 세 명의 과학자가 세포 내에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나 특이 단백질을 정확한 타이밍에 정확하게 원하는 곳에 전달하는 운반 시스템을 발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크로나(약 18억 원)의 상금과 메달, 인증서 등이 주어진다. 공동 수상자가 있으면 상금 액수는 줄어든다. 최대 3명까지 공동 수상이 가능해 그럴 경우 개인별 상금 액수는 크게 줄어든다.

한편 나머지 노벨상 수상자는 물리학상(8일), 화학상(9일), 문학상(10일), 평화상(11일), 경제학상(14일) 순으로 발표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창시자인 아프레드 노벨의 사망일인 12월 1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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