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ISC] 창조경제 시대, 성공비법은 '도전·융합'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0-08 17:42  

<앵커>
창조경제 시대,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업을 일으키고 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창조적인 방법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성공한 우리 기업인들의 성공비법이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 현장에서 공개됐습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2013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에서는 `이것이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세 명의 연사가 무대에 섰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창립 멤버로, 셀트리온을 코스닥 1위 기업으로 이끌었던 유석환 로킷 대표는 미래를 내다보고 3D 프린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유 대표의 목표는 이제 로킷을 2017년까지 세계 1위의 데스크톱 3D 프린터 기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안 될 것`이라는 금기를 깼을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유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석환 로킷 대표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하이 리스크 마켓입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마켓에 가면서 이 산업이나 사회에서 해서는 안되는 금기, 그것을 넘어가면 거기에 대박이 있다는 것.."

아무런 지원 없이 홀로 아시아 7개국에 14개 지점을 낸, 스마트 오피스 기업을 경영하는 김은미 CEO 스위트 대표.

한때 외국계 기업의 회사원으로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기도 했었지만,

무모할 정도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가로서 도전을 계속한 것이 성공의 비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은미 CEO 스위트 대표
"제가 처음에 회사를 창업하자마자 한 달 만에 IMF 금융위기가 닥쳤고요. 많은 경쟁 회사들,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문을 닫고 철수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때 제가 따라서 문을 닫았다면 여기까지 올 수는 없었을 겁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스라엘 전문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이스라의 박대진 대표는 4년 동안 우리돈 550억원 규모의 한국- 이스라엘 간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왔습니다.

이스라엘 조기 유학생 1호로 불리는 박 대표는 말도 통하지 않는 중동의 땅으로 건너가기로 한 결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인터뷰> 박대진 코이스라 대표
"이스라엘에 살다 보니까 도전하는 정신이 자연스럽게 제 몸속에 들어온 것 같고, 그러다보니까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 것보다, 대기업에 들어가서 편하게 사는 것 보다는 내 일을 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제게 가장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석환 대표와 김은미 대표, 박대진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찾아 자신이 뛰어든 일에 대한 확신 하나로 도전을 계속했다는 공통점을 가졌습니다.

이들의 성공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미리 내다보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기업가 정신이 곧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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