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공식사과 "대리 기사 오는 동안 차 뺐는데..."

입력 2013-10-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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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가수 김흥국이 공식사과했다.

김흥국은 11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죄송하다. 지인들과 간단하게 한잔하고 대리운전 기사가 오는 동안 동생 차를 빼는데 바로 앞에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경찰이 왔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그렇지만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다며 "선처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 불구속 입건됐다.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1%로 면허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김흥국 공식사과, 사정은 안됐지만 음주운전은 어떤 경우든 안돼" "김흥국 공식사과, 그래도 빨리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김흥국 공식사과, 음주운전 다시는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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