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유도복 입고 최진호와 한판승부, 부자간 대결 '후끈'

입력 2013-10-14 14:41  

김우빈이 절정의 `악동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까칠포스` 최진호와 유도 한판 승부를 펼쳐냈다.


▲ 김우빈 유도복(사진=화앤담픽쳐스)

배우 김우빈와 최진호는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에서 각각 냉철한 카리스마를 가진 IQ 150의 경영상속자 최영도 역과 최영도의 아버지이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을 가진 차가운 성격의 최동욱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는 최동욱(최진호)과 에스더(윤손하)가 전략적인 재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붓남매가 될 라헬(김지원)과 영도(김우빈)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담겨졌다.

최동욱은 에스더와 라헬이 보는 앞에서 까칠한 말투로 일관하는 아들 영도의 따귀를 때리는 등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김우빈과 최진호가 지난 8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체육관에서 유도복을 입은 채 한판 승부를 벌였던 장면이 공개됐다.

김우빈은 호텔 후계자의 싸늘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면모와 함께 포스있는 몸놀림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했다.

최진호는 차갑고 냉소적인 호텔 경영자 최동욱에 빙의, 유도 유단자다운 듬직한 자태까지 발산하며 촬영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촬영분은 `상속자들`에서 김우빈과 최진호가 함께 선보이는 첫 액션 신.

김우빈과 최진호는 이날 현장에 태극마크가 아로새겨진 도복을 완벽하게 갖춰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치열한 대결을 벌여야 하는 긴장된 장면을 앞두고서도 환한 웃음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구웠다.

또한 촬영 전 액션 합을 맞춰보는 등 세심한 리허설을 진행하며 촬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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