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씨와 전 여자친구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였던 KBS K모 기자가 백윤식과의 화해를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기자는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 3개월간 휴가계를 냈다"며 "백윤식은 `인간적인 화해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두 아들(백도빈, 백서빈)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갈피를 못 잡겠다. 두 아들이 나에게는 물론이고 아버지(백윤식)에게 끼친 결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어찌 되었던 나는 (백윤식의) 두 아들에 대해서는 무대응할 예정이다. 그들이 아버지의 명예를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더 이상의 논란은 원치 않는다"라며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신변 정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K기자는 지난 9월 "백윤식에 대해 폭로할 것이 있다"며 급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요청한 뒤 취소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틀 뒤 "백윤식에게 오래된 애인이 있다. 백윤식의 아들인 백도빈과 백서빈에게 폭행 당했다"라고 언론에 알리며 사태를 키웠다.
K기자는 자신과 어머니와의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엄마는 나와 선생님의 관계를 반대하며 `너도 나를 머릿속에서 지우고 나고 너를 지우자`고 했다"며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K기자의 입장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자회견 한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폭행했다고 했다가 뭐하는 짓이에요?" "아니 그러니까 당신 연애사는 당신혼자 알아서 하시구요. 가족사도 알아서 좀 하세요 제발" "무슨 연예인이야? 왜 자꾸 실시간 검색어에 못 올라와서 난리났지? 후회가 없어? 그래 나도 참 동감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