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화덕치킨, 소자본 창업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입력 2013-10-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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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때가 있었다. 이는 ‘치맥’을 좋아하는 대규모 고정 수요층을 발판 삼아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치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현재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가히 포화상태라고 할만하다.


실제로 같은 지역 내에서도 5~6개의 치킨 프랜차이즈가 경쟁하다 보니 고객을 사로잡을 만한 확실한 아이템이 없는 매장은 폐업 처리되기 일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킨 프렌차이즈 창업을 고려했다가도 발길을 돌린 예비 창업자도 여럿이다.


하지만 확실한 무기가 있다면 위기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치킨 사업이 간신히 평타를 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급성장한 치킨 프랜차이즈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에스엠푸드에서 출시한 화덕 치킨 브랜드 ‘바로화덕치킨’이다.


화덕치킨은 외식시장의 최고 인기메뉴인 치킨에 새로운 조리방식을 적용했다. 치킨을 화덕에서 구워내 맛이 담백하고 고온에서 익혀낸 만큼 콜레스테롤의 비중을 확 낮췄다.


특히 바로화덕치킨은 일반 화덕치킨과 달리 황토화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이온과 세라믹 원적외선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 즉, 화덕 치킨 아이템은 ‘웰빙’과 ‘힐링’ 두 가지의 트렌드를 모두 잡은 것이다.


장기화된 불경기 속에서 선전을 이어가자 이에 대한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온라인 맛집 블로그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 서비스을 칭찬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는 상황이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의 가맹점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지금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가맹점 개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바로화덕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문의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식재료와 소스 등 모든 물류를 본사에서 직접 가공하고 생산하기 때문에 물류비가 저렴하다. 물류비 절감은 가맹점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입장에서는 가장 매혹적으로 느끼는 부분이다.


또한 처음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여성 창업자도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조리가 쉽고, 본사 차원의 신메뉴 개발도 활발하다. 에스엠푸드 관계자는 “누구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모든 메뉴의 조리과정을 단순화했고 문어치킨, 낙지치킨, 빙맥과 더치맥주 같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방문을 끊임 없이 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곳은 기본 메뉴부터 신메뉴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 메뉴로는 소금구이 화닭부터 스파이시 화닭, 스위트 화닭, 데리야끼 화닭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들을 뼈 있는 메뉴와 뼈 없는 순살 메뉴로 구분해 취향에 맞게 선택하도록 했다.


창업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arochicke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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