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파트너십 구축, 한·프 '창조적 융합' 전략 들어보니..

입력 2013-1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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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와 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미래형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합의했다.



양국은 미래형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프랑스의 첨담기술과 문화 창조산업에 우리나라의 강점을 결합해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내자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2014년까지 `한·프랑스간 기업인 및 취업인턴의 상호진출 지원협정`을 체결해, 우리 지상사·주재원에 대한 비자 및 노동 허가 발급 등 프랑스 입국에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창조산업 협력으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힘을 모은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 업체 르노와 우리나라의 LG화학이 공동 개발 협력 계약을 맺기로 했다. 또 보건ㆍ제약 분야는 물론 금융협력 등도 강화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어로 진행한 연설에서 "창조경제를 향한 양국의 노력을 하나로 모은 창조적 융합을 통해 양국의 창조경제 구현을 이루고 미래의 경제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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