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한 주간 여배우들의 아름다움 지수는?

입력 2013-11-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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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든 적든 늘 화려하고 아름다운 여배우들. 한 주간 여배우들의 아름다움이 얼마만큼 발산되었는지 알아봤다.

SBS ‘상속자들’에서 제국그룹 사모님 김성령의 화려한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그답게 편안한 홈웨어보다는 우아하고 감각적인 패션으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김성령은 실버 스팽글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드레스로 발끝까지 블링 블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트라이프가 곡선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그의 볼륨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줬다.
또한 독특한 패턴이 럭셔리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드리스 반 노튼 드레스에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주며 굴곡 있는 바디라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리본 헤어밴드를 함께 매치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반면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드리스 반 노튼 블라우스에 강렬한 레드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룩을 선보이는가 하면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앤디앤뎁 원피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하기도 했다.

배우 남보라의 쇼핑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10월 17일 코오롱스포츠 강남 직영점에서 직접 쇼핑에 나섰다. 사진 속 남보라는 겨울을 대비해 다양한 아우터를 직접 착용해보며 쇼핑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이날 남보라는 장시간 매장을 둘러본 후 입어본 허리선이 강조된 플레어 패딩재킷과 퍼 후드 장식의 다운재킷을 입어봤다. 두 아이템 모두 여성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가 동시에 풍겨 평소 남보라의 모습과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속 박신혜의 캔디녀 패션이 화제다. 극중 박신혜는 부유층 자제 역인 상대 배우들의 화려한 패션과 상반된 캐주얼룩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이민호와 김우빈 두 남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의 캐주얼룩 역시 ‘캔디녀 패션’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평범한 듯하면서 귀여운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박신혜는 주로 아우터를 이용해 스타일의 포인트를 주고 있다. 6일 방송에서는 체육복에 올빼미 패치로 백 포인트를 준 럭키슈에뜨 야구점퍼를 입어 발랄한 캔디녀 패션을 완성했다. 또한 교복을 착용한 장면에서는 네이비 컬러의 세일러 코트를 걸쳐 청순한 분위기를 뽐냈다.

가수 주니엘의 깜찍한 트위터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족 주니엘은 소파 위에 엎드려 다리를 접어 올리며 장난기 어린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상큼한 컬러 조합이 인상적인 니트에 민트 컬러의 랜드로바 캔디 슈즈를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귀여운 외모와 스타일이 주니엘의 사랑스럽고 풋풋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KBS ‘비밀’의 황정음(강유정 역)이 지성(조민혁 역)과의 로맨스를 시작하며 달라진 패션을 선보였다. 그동안 가슴 아픈 사랑의 시련을 겪은 황정음은 패션에 있어서도 눈에 띄지 않는 내추럴한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14회에서는 자신을 집착하며 괴롭히던 지성과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패션에 있어서도 변화를 줬다. 사랑에 빠진 강유정의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화사한 인디핑크 컬러의 나이스크랍 코트에 파스텔 블루 계열의 팬츠를 착용,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와인 컬러의 백과 핑크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사진=SBS, KBS 방송 캡처, 주니엘 트위터, 코오롱스포츠)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남보라 패딩 : 드디어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
② 주니엘 캔디 슈즈 : 적당히 굽도 있고 편해 보이는 것이 신기 딱 좋겠다.
③ 박신혜 야구점퍼 : 아무 옷에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보온성도 좋고 일석이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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