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의 홀리데이 메이크업 따라잡기

다가오는 연말 파티에서 평소와는 다른 매력으로 멋을 내고 싶다면 여배우들의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눈 여겨 보면 되겠다. 레드 립스틱 하나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거나 버건디 섀도를 이용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등 홀리데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메이크업 룩을 소개한다.

▲ 레드카펫 여배우처럼 `레드` 립스틱에 주목


올 가을부터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레드나 버건디 컬러에 아직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이번이 기회. 레드카펫의 여배우들처럼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드레스가 아니더라도, 강렬한 립 컬러 하나면 충분히 돋보일 수 있다.

Red A.H.C의 모델 신소율은 뱀파이어처럼 섹시하고 고혹적인 립 메이크업을 통해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입술에만 포인트를 주는 원포인트 메이크업인 만큼 레드 립을 세련되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결점 없이 매끈한 피부와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아이 메이크업은 필수다. 신소율이 사용한 Red A.H.C의 뱀파이어 레드 립스틱은 깊고 선명한 발색이 특징으로, 입술 위에 실크가 내려앉듯 뭉치지 않고 매끄럽게 발려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 팜므파탈의 매력, 화려한 스모키 메이크업

레드 립에 자신이 없다면 입술이 아닌 눈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버건디 컬러 섀도를 이용한다면 평소와는 다른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에스쁘아의 모델 가인은 버건디 컬러 섀도에 펄감을 더한 그러데이션이 가미된 홀리데이 메이크업 룩을 제안했다. 치크와 립의 표현을 최소화하고 깊은 눈매와 풍성한 속눈썹으로 볼륨감 있게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면 된다.

▲ 블랙 아이라인, 아찔한 눈매에 시선 고정

다른 부분은 평소와 다름없는 메이크업이라 할지라도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매를 보다 과감하게 연출한다면 특별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비디비치의 모델 김아중은 핫하고 트렌디한 클럽 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글램앤시크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과감한 아이라인으로 아찔하게 연출된 눈매가 포인트로 조명아래 반짝일 수 있는 피부 표현과 선명한 컬러의 립 메이크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사진=Red A.H.C, 에스쁘아, 비디비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