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눈밑지방만 신경 써도 어려질 수 있다

입력 2013-11-25 17:56   수정 2013-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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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형이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서였다면 현대 들어서는 보다 젊은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40대 이상이 되면 눈밑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문제로 다크써클, 눈가주름이 생겨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도 두툼한 눈밑지방을 가리기 위한 화장법이나 처진 눈 밑을 개선하는 마사지 등을 시도하기도 한다.


닥터하안검 손용진 원장은 "여성은 눈 밑만 제대로 관리해도 평생 동안으로 보일 정도로 외모 관리가 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원장을 통해 눈 밑 지방이 처지는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들어봤다.


눈밑지방, 처지는 원인과 관리법은?


눈밑지방(하안검)이 처지는 원인은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눈 밑에 지방이 많은 경우도 있지만 평소 과도한 다이어트나 노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경우, 또 과도한 메이크업이나 지속적인 마찰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 부위는 얼굴 중에서도 피부 층이 특히 얇은 부위이기 때문에 지방이 많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다른 곳에 비해 더 쉽게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따라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평소 아이크림이나 팩을 사용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등의 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눈가가 쉽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은데, 평소 기능성 화장품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수분크림이나 바세린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눈 밑이 처진 상황이라면 외과적 수술인 하안검 수술 또는 눈 밑 지방재배치 시술로 개선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이러한 수술은 보통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30대 후반에서 50대 여성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술이다.


하지만 매우 정교하고 심미적 요소를 반영한 수술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매우 높은 축에 속한다. 자칫 경험이 부족한 병원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이후 모습 등에 대해서 담당의의 견해를 듣고 심사 숙고한 뒤에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상생활 속 눈 밑 주름 예방법

아이크림이나 바세린을 바를 때는 눈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두드리며 바른다.

눈 안쪽에서 관자놀이까지 꾹 눌러주며 지압을 한다.

눈 안쪽부터 눈썹까지 밀어 올리듯 지압을 한다.

저염식 위주로 식단을 짠다.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피한다.

마른 세수나 눈을 비비는 행동을 자제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지 않는다.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자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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