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임신, 트위터 축하 봇물...지인 "얼마나 울었는지"

입력 2013-11-26 11:27  



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결혼 10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소식이 알려진 26일, 김송의 SNS는 지인들의 축하 인사로 봇물을 이뤘다. 가수 하하도 축하 글을 남겼고, 한 지인은 김송의 임신 소식을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김송은 이 지인에게 "또 우는구나? 괜찮아. 그리고 사랑해"라고 글을 남기는 자상함을 보였다.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결혼 10년 동안 수 차례 시험관 아기 시도를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고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지만, 이번에 드디어 경사스러운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됐다.
2000년 불의의 사고를 당한 클론 출신의 강원래와 그룹 콜라 출신인 김송은 200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정확히 결혼 10주년에 아이를 갖는 데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김송 임신, 오랜만에 연예계에 훈훈한 소식" "김송 임신, 정말 힘든 일 이겨냈다" "김송 임신, 칠전팔기라는 말이 바로 저거구나" "김송 임신, 대단한 부부" "김송 임신, 모르는 사람이라도 축하하고 싶다"고 축하하고 있다.(사진=김송 트위터)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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