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고속 인터넷망 전시관 개관

지수희 기자

입력 2013-11-27 11:18  

KT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3층에 유선 네트워크 신기술 전시관인 `Last One Mile Center`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기술 전시관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차세대 유선분야 신기술 전시관으로 전시관 내부를 실제 고객의 가정 내 서비스 환경과 동일하게 구성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Last 1 mile’이란 통신 교환국에서 가입자로 연결되는 네트워크의 마지막 부분을 뜻하는 통신 전문용어로, 일반적으로 전화국에서 가입자 가정까지 연결된 통신망의 필수설비를 의미합니다.

KT는 신기술 전시관을 초고속 인터넷 접속 네크워크 기술을 소개하는 Access Network Zone, 실제 가정 내 서비스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Smart Zone, 최신 네트워크 동향과 협력사 신기술을 소개하는 New Technology Zone, 광 통신망의 구성 및 소개를 위한 Outside Plant Zone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KT는 지난해에도 무선분야 신기술 특화전시관인 양제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한 바 있습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문장은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KT 유선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잠재적 기술력을 가진 중소 협력사들을 지속 발굴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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