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분식차, 마지막 촬영 100인분 한 턱 '센스 돋네'

배우 강소라가 스태프를 위해 100인분의 분식차를 선물했다.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나도희로 출여중인 강소라는 27일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현장에 100인분의 분식차를 마련해 스태프의 환호를 받았다.

강소라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촬영 현장에 떡볶이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분식 메뉴가 준비돼 있는 분식차를 선물,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강소라는 평소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고 있다. 고생 중인 스태프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로 유명해 현장에서는 칭찬일색이라는 후문. 이에 부응하듯 강소라는 바쁜 스태프가 편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직접 음식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강소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셔줘 감사하다. 힘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남은 촬영도 지금처럼 화목하고 훈훈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현장 관계자는 "많이 추워진 날씨로 연기자를 비롯해 현장 스태프 모두가 고생을 하고 있다. 강소라의 분식차가 참 든든했다. 분위기 메이커답게 강소라가 그 역할을 다시 한 번 톡톡히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29일 133회를 끝으로 종영된다.(사진=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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