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툭하면 반값'‥소비자 40% "가격 불신"

입력 2013-1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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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계속되는 화장품 업계의 세일로 상당수 소비자들이 화장품 가격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리아나화장품 세니떼뷰티샵은 10~40대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가 업계의 연중 세일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응답자 가운데 52%는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고, 37%는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과도한 세일정책이 화장품 업계에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소비자들은 화장품 가격 불신(60%), 품질 저하(20%), 국내화장품 브랜드 불신(20%)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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