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탑 스니커즈로 겨울철 스타일 'UP' 해볼까?

입력 2013-12-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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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운동화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 특히 대부분의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패셔너블한 운동화를 출시하면서 운동화는 패션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일반적인 운동화가 아닌, 각선미를 살려주는 다양한 디자인의 운동화가 겨울을 맞아 두꺼운 옷을 입는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하이탑 스니커즈

2030세대가 열광하는 아이돌 패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신발이다.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 중에 신발은 단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돌만 신던 하이탑 스니커즈는 올 겨울 모든 이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돌아왔다.

스키니진처럼 하의를 슬림하게 착용하면서 하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하이탑 스니커즈이기 때문이다. 아이돌이 가장 즐겨 신는 운동화일 뿐만 아니라 키 작은 남성들에게도 유용하다. 특히 남성들의 히든 아이템 키높이 깔창과 함께라면 활용도는 단연 최고다.

전문가들은 유난히 커진 설포 부분과 발목 부분이 높이 올라올수록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귀담아 듣고 보온성과 패션을 모두 잡아 보자.

★웨지힐 스니커즈로 패션에 편안함을


운동화의 편안함과 예쁜 각선미까지 고려한 웨지힐 스니커즈는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두툼한 외투는 둔해 보이기 때문에 웨지힐 스니커즈는 겨울에 유용하다. 푸마 스카이 웨지힐은 7cm 굽높이에도 일반 운동화처럼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성들에게 `아이돌 스타일`이라 평가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맞아 설포 부분을 퍼(fur)로 장식해 더욱 포근하고 멋스러운 겨울 웨지힐 스니커즈 또한 20~30대 여성들의 운동화 패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치, 인조퍼로 따뜻해 보이는 소재의 스니커즈

겨울 시즌을 맞아 송치나 인조퍼 소재로 디자인된 스니커즈가 소개되고 있다. 더 이상 하얀색, 검은색의 운동화가 아닌 패션 아이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소재나 무늬로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네오파드나 지브라 패턴 등 동물 가죽 패턴의 스니커즈만 신어도 밋밋한 일상복이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할 수 있다. (사진=푸마, 맵스 매거진)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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