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눈축제가 ‘행복한 서울, 평화의 눈축제’라는 주제로 2013년 12월 18일부터 47일간 1만평 규모의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제1회 서울눈축제`는 12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 귀빈초청 기념식, 23~24일 크리스마스 특별 행사, 31~1월 1일 Good Bye 2013 & Hello 2014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과 20여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하얀 눈과 함께 눈싸움을 할 수 있는 스노우 존, 스피드와 겨울철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눈 썰매존, 에스키모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스키모 체험 전시존 등의 메인 프로그램과 눈을 주제한 다양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아트 포토존 등 엑티비티와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으로는 겨울철 움츠리기 쉬운 아이들에게 겨울철 놀이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션스템프, 정지선 사수, 눈썰매 레크레이션 등이 준비돼 있으며, 매주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은 Daddy Day로 지정하여 일상에 지친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놀이와 경연대회를 매주 메인무대에서 실시한다.
특히, 야간 개장이 열리는 크리스마스 기간인 24, 25일 양일간에는 캐롤 경연대회, 나도 산타, Miss 산타 대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경연대회와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의 겨울, 겨울의 낭만을 테마로 한 그림전시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창의력 팡팡 미술 체험 교실이 열리며,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카(RV) 체험, 한반도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2014, 소원 기원 존(Make a Wish Zone)등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5시에는 색 의상 눈싸움이 열려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서울눈축제조직위원회 신용주 운영위원장은 서울눈축제가 “가족과 연인이 서울 도심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세계에 서울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사진은 본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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