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인터뷰, "먹튀? 절대 아냐..미납 임대료 반드시 갚겠다"

입력 2013-1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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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가 공공기관 건물을 사용하며 1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아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이혁재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벤처 사업가들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지원을 하는 곳"이라며 "보도가 나간대로 임대료를 내지 못해 사무실을 철수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최근 사업이 힘들어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장에게 의논을 했고, 지속적으로 논의한 뒤에 사무실을 나오기로 한 것"이라며 "미납된 임대료는 추후 갚아나갈 것을 약속했다. `먹튀`라고 보는 시선이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소송과 관련해 "그 부분도 센터장과 이야기가 된 부분이며, 그 과정이 충실히 수행되지 않을 경우에 소송을 통한 방법도 있다는 걸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혁재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개인파산이라는 제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19일 한 매체는 "이혁재가 인천시 산하 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하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 행사대행업체 `HH컴퍼니`를 차린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임대료 2900만원을 내지 않아 강제퇴거 당했고, 은행대출금도 갚지 않아 5000만원 가량을 대납해 줬다"고 보도했다.

이혁재 인터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인터뷰, 먹튀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네", "이혁재 인터뷰, 계속 안 좋은 소식만 들리네요..힘내세요", "이혁재 인터뷰, 앞으로 열심히 돈 벌어서 꼭 갚았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혁재는 2010년 폭행사건에 휘말려 1년여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막말논란 등 물의를 빚으며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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