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에코어, 친환경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해외 첫 수주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1-06 14:43  

동성홀딩스의 자회사 동성에코어가 중국 업체와 약 300억원 규모의 폐타이어 처리 및 재생에너지 생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성에코어는 오늘(6일) 중국의 재생자원 전문 기업인 `유방성광고분자재료 유한회사`와 해외 첫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성에코어는 한화로 약 300억원에 달하는 연간 10만톤 규모의 처리설비 공급과 이를 위한 기술지원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차 2만톤 규모를 2014년 중반까지, 그리고 2차 8만톤 규모를 2018년까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1차 수주규모의 설비공급가액은 3천만 위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로열티 대가로써 기술제공에 대한 지분 10%를 무상으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중국 `유방성광고분자재료 유한회사`는 재생자원 전문 그룹으로 중국 중앙정부의 환경 및 자원 재생산업 중점 육성 정책에 따라, 고분자 폐기물, 폐차, 의료용 폐기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폐기물 사업을 일괄 처리하는 정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하여 폐타이어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연간 16억개 이상, 중국에서는 연간 2억개의 폐타이어가 발생하고 있는데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과 더불어 그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는 중국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수주 외에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폐타이어 열분해 자원화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케이스로서 향후 동성에코어 글로벌 비지니스 확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동성에코어는 친환경적으로 폐타이어를 열분해 처리해 유용한 자원인 카본블랙, 오일, 철심 등을 재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동성에코어는 이번 중국 수주계약을 발판으로 북미와 호주,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의 폐타이어 처리 및 재생에너지 생산시장의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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