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테이퍼링과 이코노믹스를 합친 테이퍼노믹스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했다. 그만큼 테이퍼링에 따라 여러 가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총괄해서 테이퍼노믹스라는 용어가 나온 것이다. 여전히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는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미국 증시는 연준 회의를 앞둔 상태에서 금융 불안이 있는 상태라면 연준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격이 많이 흡수되는데 이번에는 많이 흔들렸다. 미 연준 회의 직전에 혼란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연준 회의에 주목되고 있다. 지금 상태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 금융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해결 창구로 보고 있다.
매년 1월 말에 열리는 연준 회의는 그 자체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그 해의 통화 정책 방향을 처음 결정하는 회의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태에서 보면 미국의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세계 중앙은행 격의 FRB이기 때문에 전세계 통화 정책을 대변한다. 그런 차원에서 올해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연준 회의는 주목된다.
올해는 여러 가지 대변화가 예상된다. 예를 들면 저성장에서 중성장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양적완화 정책이 테이퍼링으로 변한다. 그리고 테이퍼링이 추진되면 금리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자금이 신흥국에 들어갔다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여러 가지 면에서 정책 전환이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정책, 세계 신흥국의 금융불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통화정책이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 주말부터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국의 불안 문제에 대한 역풍으로 인해 미국 증시도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신흥국 불안 문제와 미국의 증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는 것이 가장 관심사다. 입장 표명이 돼야 테이퍼링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된다. 또한 이번 회의는 지난 8년 동안 재임했던 버냉키 의장의 마지막 회의다.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FRB 100년 역사 만에 여성이 의장이 되는 자넷 옐런 시대를 맞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이 되고 있다.
테이퍼링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상황 논리에 따라 정책의 본질 문제를 잘못 해석하면 안 된다. 양적완화 정책도 경기, 증시 안정 대책이고 테이퍼링도 경기, 증시 안정 대책이다. 양적완화 정책은 미국 금융이 자금의 경색 문제가 봉착했을 때 돈을 풀어 증시를 안정시켰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돈이 많이 풀려 자산의 거품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돈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똑같이 경기 안정 대책이다.
지금 신흥국의 통화 가치의 고평가가 우려, 미국 증시가 거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조정으로 본다면 테이퍼링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준 입장에서는 특별히 변화될 것이 없을 것이다. 만약 충격이 크다고 인식된다면 테이퍼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안정시키는 대책이기 때문에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 아르헨티나의 부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테이퍼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지만 테이퍼링은 경기 안정 대책이다. 그래서 어떻게 이 먼저를 인식하느냐가 이번 회의에서 관심이 되고 있다. 테이퍼링은 작년 12월에 결정된 것이다.
그런데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서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정책의 신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런 각도에서 이번에는 테이퍼링에 대해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입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측면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
버냉키 의장에게 있어서 2008년 서브 프라임을 기점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임 기간 동안의 가장 큰 책무였을 것이다. 그래서 제로 금리, 양적완화정책의 두 가지 측면에서 금융 위기 극복에 주력했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보험사, 대형 금융사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중앙은행 총재 입장에서 얼굴이 구겨질 만도 한데 항상 같은 표정을 지난 8년 간 유지했다.
지난 8년 동안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겪었을 것이다. 미국 사람들의 평가에서는 지금 금융 위기를 빨리 극복했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오히려 버블을 발생시켰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버냉키 의장의 평가는 시간이 지나야 평가가 될 것이다.
신흥국의 불안과 관련해 옐런의 성향을 살펴 보면 우선 여성이다.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상황을 놓고 보면 여성들이 신중하고 차분하다. 그렇게 차분하고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결정할 것이다. 그동안 자넷 옐런이 Fed의 부의장으로 보여준 침착함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 자넷 옐런이 여성으로 100년 만에 들어 온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 통화정책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다. 옐런의 통화정책의 우선 순위의 방향은 옵티멀 컨트롤 룰, 경기 가능한 경기 부양, 물가 안정 보다는 경기 부양이다. 경기 부양에서 있어서도 국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용 창출 문제에 주력한다.
그래서 지금의 금융 불안이 나왔을 경우에는 테이퍼링은 반드시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흥국 불안이 나타날 경우에는 세계 경제 안정 차원에서 ECB 총재, IMF 총재와 같이 협조해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 그래서 글로벌 사회에서 보면 오바마 정부 재정 정책을 담당하는 협조 문제, IMF 총재와의 협조 문제, ECB 총재와의 협조 문제에서 비교적 부드럽게 가지고 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신흥국 금융불안에 대해서는 국가마다 차별화가 있겠지만 너무 과민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여성 첫 FRB 의장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주목할 것이다. 그러나 옐런은 위기에 대해 극복한 경험이 많다. 미국 사회에서 보면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큰 금융위기가 2008년 위기다. 버냉키 의장은 총괄적 상황을 결정한 데 반해 실무적인 총괄은 옐런이 주도했다. 그래서 옐런은 위기 극복의 주역이다. 더구나 지금 부의장으로 오는 사람이 스탠리 피셔다. 피셔는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때 주역을 담당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피셔는 부의장으로서 실무적인 총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람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견해다. 그런 각도에서는 상당부분 이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의 주가 하락, 신흥국의 불안은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조정으로 이해하고 싶다. 그래서 특별히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책 당국자의 신중한 발언이 중요하다.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정책당국자들이 우리는 괜찮다고 했었다. 시중에서 이야기하는 시각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코스피 하락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 사실상 미래에 대해 준비해야 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이번 사태에 처했을 때 정책 당국의 정책 방향은 잘 되고 있다. 철저한 외화 모니터링 문제가 경제 부총리를 비롯해 책임 당국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방향은 좋다. 그렇지만 발언을 하는데 있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시장과 똑 같은 방향으로 금방 변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철저하게 모니터링을 해서 국민보다 앞서 정책을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는 심리적 측면이 크다. 그런 각도에서 항상 리스크 현상을 경계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심리적으로 쓸데 없는 정보에 흔들리거나 리스크에 대해 과민하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환율, 금리, 주가는 이제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 대외변수가 80%를 좌우하고, 한국의 경제 현상이 반영되는 것은 20%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측은 신중해야 한다. 대비하는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상시적인 국면이기 때문에 좋을 때도 낙관하지 말고, 위기 때에도 심리적으로 위축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래서 항상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재테크 변수가 글로벌 요인에 의해 좌우될 때에는 순응하고, 대응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해야 한다. 이것이 경제에서 충격을 흡수해가는 방안이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테이퍼링과 이코노믹스를 합친 테이퍼노믹스라는 새로운 용어가 탄생했다. 그만큼 테이퍼링에 따라 여러 가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총괄해서 테이퍼노믹스라는 용어가 나온 것이다. 여전히 아시아 신흥시장에서는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미국 증시는 연준 회의를 앞둔 상태에서 금융 불안이 있는 상태라면 연준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격이 많이 흡수되는데 이번에는 많이 흔들렸다. 미 연준 회의 직전에 혼란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이목이 연준 회의에 주목되고 있다. 지금 상태에서는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느냐에 따라 단기적으로 금융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해결 창구로 보고 있다.
매년 1월 말에 열리는 연준 회의는 그 자체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그 해의 통화 정책 방향을 처음 결정하는 회의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태에서 보면 미국의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세계 중앙은행 격의 FRB이기 때문에 전세계 통화 정책을 대변한다. 그런 차원에서 올해의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연준 회의는 주목된다.
올해는 여러 가지 대변화가 예상된다. 예를 들면 저성장에서 중성장으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양적완화 정책이 테이퍼링으로 변한다. 그리고 테이퍼링이 추진되면 금리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자금이 신흥국에 들어갔다가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여러 가지 면에서 정책 전환이 있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정책, 세계 신흥국의 금융불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통화정책이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지난 주말부터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신흥국의 불안 문제에 대한 역풍으로 인해 미국 증시도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신흥국 불안 문제와 미국의 증시,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는 것이 가장 관심사다. 입장 표명이 돼야 테이퍼링에 대한 방향성이 결정된다. 또한 이번 회의는 지난 8년 동안 재임했던 버냉키 의장의 마지막 회의다.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FRB 100년 역사 만에 여성이 의장이 되는 자넷 옐런 시대를 맞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이 되고 있다.
테이퍼링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상황 논리에 따라 정책의 본질 문제를 잘못 해석하면 안 된다. 양적완화 정책도 경기, 증시 안정 대책이고 테이퍼링도 경기, 증시 안정 대책이다. 양적완화 정책은 미국 금융이 자금의 경색 문제가 봉착했을 때 돈을 풀어 증시를 안정시켰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돈이 많이 풀려 자산의 거품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돈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다. 따라서 똑같이 경기 안정 대책이다.
지금 신흥국의 통화 가치의 고평가가 우려, 미국 증시가 거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조정으로 본다면 테이퍼링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준 입장에서는 특별히 변화될 것이 없을 것이다. 만약 충격이 크다고 인식된다면 테이퍼링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를 안정시키는 대책이기 때문에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 아르헨티나의 부정적인 상황으로 인해 테이퍼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지만 테이퍼링은 경기 안정 대책이다. 그래서 어떻게 이 먼저를 인식하느냐가 이번 회의에서 관심이 되고 있다. 테이퍼링은 작년 12월에 결정된 것이다.
그런데 부정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서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정책의 신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런 각도에서 이번에는 테이퍼링에 대해 특별한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입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측면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
버냉키 의장에게 있어서 2008년 서브 프라임을 기점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임 기간 동안의 가장 큰 책무였을 것이다. 그래서 제로 금리, 양적완화정책의 두 가지 측면에서 금융 위기 극복에 주력했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보험사, 대형 금융사들이 무너진 상황에서 중앙은행 총재 입장에서 얼굴이 구겨질 만도 한데 항상 같은 표정을 지난 8년 간 유지했다.
지난 8년 동안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겪었을 것이다. 미국 사람들의 평가에서는 지금 금융 위기를 빨리 극복했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오히려 버블을 발생시켰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버냉키 의장의 평가는 시간이 지나야 평가가 될 것이다.
신흥국의 불안과 관련해 옐런의 성향을 살펴 보면 우선 여성이다.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상황을 놓고 보면 여성들이 신중하고 차분하다. 그렇게 차분하고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결정할 것이다. 그동안 자넷 옐런이 Fed의 부의장으로 보여준 침착함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 자넷 옐런이 여성으로 100년 만에 들어 온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 통화정책은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다. 옐런의 통화정책의 우선 순위의 방향은 옵티멀 컨트롤 룰, 경기 가능한 경기 부양, 물가 안정 보다는 경기 부양이다. 경기 부양에서 있어서도 국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고용 창출 문제에 주력한다.
그래서 지금의 금융 불안이 나왔을 경우에는 테이퍼링은 반드시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흥국 불안이 나타날 경우에는 세계 경제 안정 차원에서 ECB 총재, IMF 총재와 같이 협조해 이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 그래서 글로벌 사회에서 보면 오바마 정부 재정 정책을 담당하는 협조 문제, IMF 총재와의 협조 문제, ECB 총재와의 협조 문제에서 비교적 부드럽게 가지고 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신흥국 금융불안에 대해서는 국가마다 차별화가 있겠지만 너무 과민적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여성 첫 FRB 의장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주목할 것이다. 그러나 옐런은 위기에 대해 극복한 경험이 많다. 미국 사회에서 보면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큰 금융위기가 2008년 위기다. 버냉키 의장은 총괄적 상황을 결정한 데 반해 실무적인 총괄은 옐런이 주도했다. 그래서 옐런은 위기 극복의 주역이다. 더구나 지금 부의장으로 오는 사람이 스탠리 피셔다. 피셔는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 때 주역을 담당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피셔는 부의장으로서 실무적인 총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람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견해다. 그런 각도에서는 상당부분 이 문제를 현명하게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의 주가 하락, 신흥국의 불안은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조정으로 이해하고 싶다. 그래서 특별히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정책 당국자의 신중한 발언이 중요하다.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정책당국자들이 우리는 괜찮다고 했었다. 시중에서 이야기하는 시각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코스피 하락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현하는 것이 사실상 미래에 대해 준비해야 하는 국민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이번 사태에 처했을 때 정책 당국의 정책 방향은 잘 되고 있다. 철저한 외화 모니터링 문제가 경제 부총리를 비롯해 책임 당국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방향은 좋다. 그렇지만 발언을 하는데 있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시장과 똑 같은 방향으로 금방 변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철저하게 모니터링을 해서 국민보다 앞서 정책을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는 심리적 측면이 크다. 그런 각도에서 항상 리스크 현상을 경계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심리적으로 쓸데 없는 정보에 흔들리거나 리스크에 대해 과민하게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환율, 금리, 주가는 이제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것 대외변수가 80%를 좌우하고, 한국의 경제 현상이 반영되는 것은 20%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측은 신중해야 한다. 대비하는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상시적인 국면이기 때문에 좋을 때도 낙관하지 말고, 위기 때에도 심리적으로 위축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래서 항상 균형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재테크 변수가 글로벌 요인에 의해 좌우될 때에는 순응하고, 대응하고, 겸손하고, 남을 배려해야 한다. 이것이 경제에서 충격을 흡수해가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