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상반기 전국 14만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4-0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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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끝나면 분양시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상반기만 보더라도 지난해보다 80% 이상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 이후 건설사들의 분양이 본격 시작됩니다.

지난해 말 하반기 부동산 규제완화 법안이 통과되면서 이어진 분양 훈풍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섭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증가한 14만 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출처 : 부동산114)

서울을 중심으로한 수도권 물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서울은 상반기에 2만 8천여가구가 분양되는데 지난해 2,700여가구에 비하면 10배나 증가한 물량입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비롯한 무려 20개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출처 : 부동산써브)

총 1만 9,800여가구, 일반 분양 물량만도 6,800여가구나 됩니다.


수도권 택지지구 지역의 분양도 지난해에 이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불패 신화 위례에서는 673세대의 엠코타운이 들어서고 동탄2지구에서는 반도유보라3차가, 하남미사지구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1천여 세대의 단지를 조성합니다.

올 상반기 지방 분양 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합니다.

특히 세종시 2-2 생활권 4개 단지에서 7천여 가구가 쏟아지는데,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 등 중부권 건설사가 처음으로 진출합니다.

지방 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나주에서, 영무건설이 충북에서, 서한이 대구 등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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