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이어 5일부터 지방·특수銀 특별검사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2-04 09:50  

카드사들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금감원이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나섭니다.

농협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도 검사 대상에 오르며 사실상 전 은행권이 특별검사를 받게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5일부터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전국 모든 지방은행에 대한 고객정보 관리실태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국내 지점 등 네트워크가 부족한 외국계 은행을 제외한 국내 시중은행들은 대출모집인 제도를 사실상 중단중이지만 지방은행들은 부족한 지점과 영업력 등을 대출모집인 등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계은행과 카드사들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대출모집인 등이 경로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방은행의 상황은 심각할 것이라는 것이 감독기구의 판단입니다.

금감원은 이미 지방은행의 대출모집인 관리 부실과 고객 정보 부당조회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농협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에 대한 특별검사도 5일부터 개시됩니다.

이들 특수은행 역시 시중은행들에 비해 고객 개인정보 관리 등 내부 통제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여부가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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