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00대 부자 70% 자수성가형 vs 상속형 30%...이건희·정몽구 회장 각각 108위 194위

입력 2014-02-06 14:32  

세계 200대 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형` 인물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블룸버그의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4일(뉴욕 시간) 기준으로 세계 200대 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형`은 139명(69.5%)으로 재산을 물려받은 `상속형`(61명·30.5%)의 2배 이상이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각각 108위(103억 달러·11조1천억원)와

194위(65억 달러·7조원)를 차지했는데 이들은 상속형으로 분류됐다.

세계 최고 갑부 10명 중에서는 9명이 자수성가형으로, 대형 할인매장 체인인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며느리 크리스티 월튼(9위·364억 달러)만 상속형이다.

세계 최고 부자는 변동없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로 재산은 748억 달러(80조6천억원)다.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671억 달러·72조3천억원), 3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소유한

스페인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592억 달러·63조8천억원), 4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564억 달러·60조8천억원)이다.

세계 200대 부자 중에는 미국인이 6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18명), 독일(13명), 홍콩(9명),

프랑스·인도(각각 8명), 브라질·스웨덴·이탈리아(각각 7명) 순이었다.

중국인은 6명, 일본인은 3명으로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55위(154억 달러·16조6천억원)다.

20대 청년 재벌로는 마크 저커버그(21위·282억 달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154위·79억 달러)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자는 미국 콕스미디어 상속녀인 안네 콕스 챔버스(95)로 133위(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82명, 여성이 1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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