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직거래로 멸치가격 낮춘다

입력 2014-02-23 19:02  

롯데마트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멸치 값 잡기에 나섭니다.

쌀쌀한 날씨에 국물용 ‘대멸치’ 수요가 많은 가운데 명절 이후 2월 들어서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조업이 부진해 멸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수협에 따르면 ‘대멸치(1.5kg/1박스)’의 1월 위판량은 5천900톤이었던 반면 2월에는 578톤으로 전월의 10%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멸치 시세도 한 달 사이에 10% 가량 상승한 상태입니다.

롯데마트는 기존에 ‘선단 → 경매 → 중매인 → 중간상인/벤더 → 대형마트’의 5단계 매입 구조에서 ‘선단 → 벤더(소포장) → 롯데마트’의 3단계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가격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통영 선단과 직거래를 통해 경매 과정 없이 원물을 확보 후 건조 및 가공 포장해 선보임으로써 경매/중매 수수료와 물류비용을 없애 원가를 15% 가량 절감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산지 물량 변화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도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유통 단계 축소 및 구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