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닷새 만에 하락‥우크라이나 악재 '휘청'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3-03 15:28   수정 2014-03-03 15:28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6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0포인트, 0.77% 내린 1964.6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개입 등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대북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는 등의 악재로 지난 5거래일 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761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며 6거래일간의 순매수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911억원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만 1천6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의 비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1천800억원 매도 우위로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4%), 전기가스(0.84%), 섬유의복( 0.48%), 유통(0.06%)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렸습니다.

특히 은행업종이 -4.71%로 대폭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가 -3.2%, 통신(-1.78%), 전기전자(-1.29%), 기계(-1.26%), 철강·금속(-1.12%) 등 주요 업종이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0.41%), SK하이닉스(0.52%), 기아차(1.08%) 등이 하락장에서 선방했고, 대장주 삼성전자는 -1.78%, 현대모비스(-0.48%)와 네이버(-0.49%) 등 나머지 대형주들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보합권을 오르내리다 전거래일보다 0.9포인트, 0.17% 오른 529.8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2.70원 오른 1070.2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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