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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2의 중동신화' 시작됐다

입력 2014-03-17 12:01  

<앵커> 현대건설이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제2의 중동신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르와 터키에서 대형 공사를 수행중에 있는데요.

김덕조 기자가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루사일 지역.

이곳은 왕궁과 각국 대사관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2022년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이 들어서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이곳 루사일 신도시에서 도하의 신 중심인 알 와다 인터체인지까지 약 6km에 이르는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한창 진행중입니다.

총 공사기간은 52개월.


발주금액만 12억 2천만달러에 이릅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월드컵을 앞두고 향후 카타르를 상징할 높이 100m의 랜드마크 조형물 `아트 스케이프`를 짓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영천 현대건설 카타르현장 소장
"이 카타르에서는 시공성이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이 아트 스케이프 공사에 대해 국왕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관심하에 현대건설의 업무 수행 능력을 지켜보고 있다."


터키 보스포러스 해협에 세계 최대 높이 322m의 위용을 자랑하는 거대한 주탑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SK건설과 함께 만들고 있는 보스포러스 제3대교입니다.

세계 최초로 현수교와 사장교를 결합한 이 대교는 총 연장 2100여m입니다.

<기자> "지금 보시는 왼쪽은 유럽, 오른쪽은 아시아입니다. 보스포러스 대교는 두 대륙을 잇는 상징적인 교량, 즉 21세기 실크로드입니다"

<인터뷰> 나영묵 현대건설 터키현장 소장
"유럽사들만 경쟁하던 초 장대교량 사업에 자연스럽게 참여가 되고 지금 현재 세계 가장 큰 교량의 3개중 2개를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공사를 통해 향후 20년동안 발주될 50조원 규모의 장대교량 사업을 수주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는 110억달러.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제2의 중동 신화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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