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인더, 1조원 배상 파기환송 '상한가'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4-04 10:44   수정 2014-04-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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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화학기업인 듀폰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미국 항소법원이 파기환송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입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14.91%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코오롱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2천850원을 기록 중입니다.

코오롱인터스트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미국 항소법원은 1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합리적으로 제시한 증거를 1심판사가 불합리하게 배제한 점을 인정했다"며 "이로 인해 부당한 판결이 나왔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서 1심판결을 파기환송하고 새로운 판사가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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