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현재 190여명 구조 "근처섬-병원으로 이동중"

입력 2014-04-16 10:49   수정 2014-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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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SEWOL)호 여객선이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인근 21km 해역에서 침몰 중이다. 아직까지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 배에는 6800톤급으로 최대 921명 탑승 가능하다. 속력은 최대 21노트 정도. 침몰 사고 당시 이 배에는 학생들만 325명, 승무원 포함 총 44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속보에 의하면 현재까지 190여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학생들은 인근 섬인 서거차도로 이동중이며, 부상자는 진도 한국병원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가동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석 침몰, 무사히 구조됐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침몰,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침몰, 다들 신속하게 구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뉴스특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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