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 5월 분양

입력 2014-04-16 11:24   수정 2014-04-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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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을 5월 중 일반분양한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의 트윈타워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240㎡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이며 주택형 타입이 15개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시설을 적용해 주거 기능을 한층 높였다. 또한 세탁실, 창고와 함께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은 270㎝로 고급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240㎡로 2~3면이 개방형인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을 극대화 했다.

150m의 고층에서 느낄 수 있는 높은 조망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공동주택은 21~40층까지 고층에 배치되기 때문에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한강 및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거기에 남산 조망까지 가능해 남산과 한강을 잇는 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도 ‘래미안 용산’이 내세우는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만들어지는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 20층에 배치해 쾌적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20층 주민 커뮤니티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외관의 스카이브릿지를 만들어 두 건물 간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대지면적의 11%가 넘는 넓은 공용 공간을 통해 단지의 전체적인 개방감을 높이고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바닥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 등을 만들어 자연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 등에 옥상정원을 배치해 전체적인 녹지율을 높였으며 특히 일부 가구의 아파트는 거실과 연계한 목재데크설치로 옥상정원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20~40층의 내부 엘리베이터홀 옆으로는 3개 층을 통합해 대나무를 식재한 독특한 실내테마정원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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