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애도 스타일 제각각 ★들 마음은 하나"제발~기적이.."간절

입력 2014-04-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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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스타들이 공연, 팬미팅을 미루는 것은 물론 노란리본 캠페인 동참과 모금, 재능을 기부하며 각각의 스타일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배우 차승원, 하지원과 송승헌,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야구 선수 류현진이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우 정일우 3000만원, 주상욱 3000만원, 온주완 1000만원, 김보성 1000만원, 박재민 1000만원, 장미인애 50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내한공연을 여는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도 한국공연 수익금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기부금은 21일 오후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비상식량 및 담요 등의 구입비용으로 사용되며, 해당 물품들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및 작업에 나선 사람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가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노란리본 이미지를 올리자 이에 스타들도 함께 참여하며 조심스레 자신의 스타일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2AM 조권과 임슬옹, 소녀시대 수영, 개그맨 김지인 등은 자신의 트위터에 언급 없이 노란 리본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우 김소현과 시크릿 전효성은 노란리본과 함께 "간절한 마음이 모여 큰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그린 노란리본을 공개했다. 노란리본이 저작권과 연관돼 있다는 유언비어에 자신이 직접 그린 노란리본을 공개하며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가수 바다는 22일 트위터에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그 무엇이라도 기적으로 믿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이미지, 십자가, 노란꽃 이미지를 올려 무사 구조의 간절한 바람을 보였다.

노란리본 캠페인과 세월호 침몰 사고 속 기적을 바라는 스타들의 마음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나도 동참해야지", "세월호 침몰사고 기적 스타들도 같은 마음", "세월호 침몰 사고 노란리본 캠페인 짠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노란리본.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카카오톡 노란리본 캠페인 유언비어 없이 널리 퍼졌으면", "세월호 침몰 사고 스타들 스타일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같아"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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