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애도 분위기 동참‥간담회·외부행사 취소

김정필 부장

입력 2014-04-23 10:33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각계 각층의 현장 지원과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권도 대외활동을 자제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23일 중소기업 현장의 숨은규제 등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예정했지만 이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당분간 가급적 꼭 필요한 일정을 제외하고 위원장과 임원들의 대외행사 등을 자제할 계획으로 세월호 사태 수습과 금융분야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며 “사태가 수습될 때 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3일로 예정됐던 경제동향간담회를 다음달 21일로 연기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키로 했습니다.

외환은행 역시 23일 오전 김한조 행장 취임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현장 지원 등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보증기금도 23일 은행회관에서 김한철 신임 이사장의 기자간담회를 취소했고 금융연구원 역시 23일로 예정됐던 간담회 일정을 미뤘습니다.

외국계 은행인 SC은행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24일로 예정된 신임 아제이 칸왈 은행장 간담회를 취소했습니다. .

시중은행들 또한 부서별 행사와 체육대회 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향후 예정된 일정 등도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하는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세월호 사태로 전국민이 깊은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대내외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해 금융권이 각종 행사, 마케팅 관련 업무도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금융지주와 은행들도 사태수습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으로 자원봉사단 파견, 물품 지원, 성금 모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본부봉사단과 호남남지역봉사단 등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이동세탁차, 급식차등을 이용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들도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다수의 은행들도 사고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피해자들과 보호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중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사고 추이를 보면서 피해자나 유족들에 대해 대출금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을 포함해 각종 물품과 성금 지원 등을 논의중”이라고 말해 금융권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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