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 한국독립영화 특별전...'한공주' '10분' 등

입력 2014-04-29 13:28   수정 2014-04-30 12:40

CGV 무비꼴라쥬가 ‘한국독립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CGV 무비꼴라쥬는 5월 13일 저녁 8시를 전후해 다양성영화를 일반상영관까지 확대해 상영하는 ‘무비꼴라쥬데이’를 전국 41개 CGV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각종 영화제를 휩쓴 강한 영화의 열전이 될 전망이다. ‘한공주’ ‘셔틀콕’ ‘10분’ ‘아버지의 이메일’ 등이 대상이다. 모두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4편이다.

‘한공주’는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 8관왕에 오르며 언론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끔찍한 일을 당한 한 소녀가 삶의 어려움에 맞서 안간힘을 쓰며 헤쳐나가는 가슴 시린 이야기를 담았다. ‘10분’은 대한민국 88만원 세대 비정규직 젊은이의 파란만장한 직장생활을 그린 영화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셔틀콕’은 부모님을 떠나 보낸 세 남매의 성장스토리를 담았으며 부산국제영 화제 시민평론가상 수상작이다. ‘아버지의 이메일’은 가난한 삶의 굴레를 벗어나고자 악착같이 살았지만 결국 힘에 겨워 주저 앉아버린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들 영화들은 전국 41개 CGV극장에서 나누어 상영된다. ‘한공주’는 CGV김포공항, 명동역, 목동, 성신여대, 송파, 영등포, 왕십리, 용산, 중계, 청담씨네시티, 광명, 독산, 부평, 수원, 의정부, 죽전, 강릉, 김해, 대연, 울산삼산, 원주, 창원, 춘천 등 총 23개 극장에서, ‘10분’은 CGV강변, 구로, 오리, 인천, 대구 등 총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또 ‘셔틀콕’은 CGV상암, 압구정, 동수원, 소풍, 대전, 마산, 센텀시티 등 7개 극장에서, ‘아버지의 이메일’은 CGV대학로,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광주터미널, 서면, 천안펜타포트 등 6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30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5월 13일까지 CGV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본 영화들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깜짝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된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한국독립영화 특별전’은 상업영화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독립영화를 좀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다양성영화들도 공존할 수 있는 영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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