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선도기업] 경봉, 통합관제센터 구축 강자

입력 2014-04-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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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조경제 선도기업을 가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능형 CCTV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경봉을 소개합니다.

산업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네. 우선 지능형 CCTV 좀 생소한데요.

어떤 기술력인가요?

<기자>

네. 말 그대로 일반 CCTV보다 진화된 CCTV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골목길에서 범죄예방으로 만든 CCTV를 포함해 교통관리용 CCTV까지 활용 범위도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항공과 항만 등 그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는데요.

특히나 정부 주도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기업 진출 제한 업종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전망도 밝은 상황입니다.

특히 경봉은 이 분야에서도 통합관제센터 구축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회사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편성민 / 경봉 부장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구축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CCTV 감시가 아닌 효율적인 관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목적 즉 버스정보제공시스템, 교차로 감시, 소방, 산불, 스쿨존 감시와 같은 여러 목적으로 설치된 CCTV를 관제센터 한 곳에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구축하기 위해 토목, 전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필요한 복합다공정 사업입니다"

<앵커>

최근들어 정부 사업 수주와 U-city 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네요.

자세한 수주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주 대부분은 통합관제센터 구축, 방호시스템, U-city 구축 사업이 주력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정부 세종청사 단지내 방호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는데요.

총 24억원 규모입니다.

경봉은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안전행정부가 직접 발주한 정부세종청사 방호시스템의 4개 사업 모두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세종시 정부청사 3단계 1~2 구역 CCTV시스템 구축사업은 건물 내·외부의 방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테러나 불법시위, 불법 침입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입주기관과 정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입니다.

U-city사업 수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진행하는 U-city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최근 공시를 보면 설계변경으로 계약 금액이 기존 94억6천만원에서 101억7천만원으로 증액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매출액 대비 3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앵커>

지능형 CCTV와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 등에 이어 경봉이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요.

<기자>

네. 관제센터 분야는 항공, 항만, 교통, 방범, 소방 많은 분야가 있는데요.

관제분야에서 종합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범죄와 사고를 미리 예방한다는 관점인데요.

여기에 발맞춰 다양한 정부 주도 맞춤형 사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원가 절감까지 함께 진행 중인데요.

그동안 가장 취약했던 시공분야 업체를 직접 인수하면서 모든 공정 분야를 모두 수직 계열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회사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인터뷰> 편성민 / 경봉 부장

"그동안 우리회사가 직접 하지 못해 원가 증가의 요인 중 하나였던 토목, 관로 공사 분야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자회사를 이번에 인수하여 앞으로 영업이익율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올해 실적 한 번 살펴보죠.

오늘이 1분기 실적발표일이라고요.

<기자>

네. 아직 공시 전이라 자세한 말씀은 못드리지만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됩니다.

전년대비 4배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산업팀 박영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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