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월 소매판매 마이너스 전환

입력 2014-05-29 11:18  

<앵커>
지난 4월 일본 정부는 17년 만에 소비세율 인상을 결정했는데요.

소비세 인상 여파를 반영할 첫 번째 소비지표가 조금 전 발표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지 기자와의 전화연결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을 단행한 이후 첫 번째 소비지표, 소매판매가 발표됐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조금 전 일본의 4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4.4% 하락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는 소비세 인상을 앞둔 선취수요가 반영되며 11% 증가, 17년만에 최대 증가세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소비세 인상 충격을 소화하자 바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입니다. 시장 예측치인 마이너스 3.3%도 하회했습니다.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은 정부의 재정 건전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였고, 성공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문제는, 벌써부터 일본 내부에 소비 위축 신호가 나타나면서 전체 경제도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인데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일본은행과 정부 조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6월 또는 7월을 일본은행의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는 시기로 점치고 있습니다.

한편, 지표 발표 이후 일본 증시 하락 출발했는데요. 오전 9시14분 현재 0.37% 하락한 1만4616.96을 기록 중입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101.72엔에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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