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필리핀 쌀 관세화 의무 2017년까지 면제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6-20 08:05  

세계무역기구 WTO가 필리핀의 쌀 관세화 의무를 오는 2017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했습니다.

WTO는 스위스 현지시간 19일 제네바에서 상품무역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의무면제가 종료되는 2017년 7월부터 쌀을 관세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필리핀은 쌀 관세화 의무를 5년간 한시적으로 면제받는 대신, 의무수입물량을 현재 350천톤에서 805천톤으로 2.3배 늘리고, MMA로 수입되는 쌀의 관세율은 현재 40%에서 35%로 낮추는 한편, 희망하는 모든 국가에 국별쿼터를 제공(3개국 138천톤→7개국 755)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관세화 의무면제에 대한 대가로 증량된 쌀 의무수입물량 등 양허사항은 의무면제기간 동안만 적용됩니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태국 등과의 쌀 이외 관심품목 관세인하 등에 대해 필리핀은 개별 국가와 쌀 이외의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상당한 양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상품무역이사회의 필리핀 쌀 의무면제 결정사항은 오는 7월 24일 개최되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