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폭탄발언, 주지훈-가인 문자 공개 '주지훈 당황'

입력 2014-07-06 18:40  


주지훈이 가인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의뢰인R’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주지훈, 지성, 손나은, 윤보미, 파비앙, 샘 오취리, 차유람, 백성현, 허경환이 출연해 복수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1일 투어를 펼치는 미션을 진행했으며, 유재석은 주지훈과 함께 커플 미션을 펼쳤다.


유재석은 주지훈과 함께 투어 미션 장소인 누에 체험 현장으로 이동했다. 유재석은 주지훈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며, 지난 미션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주지훈에게 조용히 있다가 금을 타났다며 대단하다고 말을 했다. 이에 주지훈은 쑥스럽게 웃으며 `어머니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어머님만 좋아하시겠어? 그분도 좋아하겠지"라며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에 주지훈은 속이 탄다며 말 없이 웃으며 물만 마셨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노래 `아브라카타브라`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가인 언급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누에 체험장으로 이동.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누에를 손 위에 올리라는 제작진의 지시를 받았다.

이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누에가 아니라 뱀 같다. 서걱서걱 소리가 난다`며 두 사람은 누에를 보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같은 미션을 하기 위해 광수와 지성, 백성현과 윤보미가 누에 체험장에 나타났다. 주지훈은 다른 팀의 등장에 기뻐하며 벌레를 손에 올려주는 등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지훈은 이후 본격적인 미션을 시작하기 위해 철봉으로 다가갔다. 그러자 유재석은 "얘들아, 어제 지훈이 1등하고 그분에게 문자 보냈대"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의 폭탄 발언에 놀란 주지훈은 쑥스럽게 웃기 시작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데 답장이 왔대. 닥치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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