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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윤후, 폭풍 식사 후 또 다이어트 선언 '윤민수 황당'

입력 2014-07-06 18:56  


윤후가 폭풍 식사 후 또 다이어트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떠난 초특가 배낭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윤민수는 배에서 파는 가재와 게를 사서 식당에 가서 쪄먹기로 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가재와 게를 사는데 성공한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아빠 잘했냐"고 물었다. 그러나 배가 고플대로 고픈 윤후는 "그건 그렇고 나 이제 배고프다"고 칭얼댔다.

두 사람은 얼른 식당으로 들어가 게와 가재를 쪄서 먹기 시작했다. 윤후는 말없이 먹고 또 먹고 오물거리며 먹방을 보여줬다.



먹으면서 윤민수는 "우리 디저트로 뭐 먹을까?"라며 다음 메뉴를 고민했다. 배가 부른 윤후는 등을 의자에 기댄채 "나 이제 안 먹는다. 다이어트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말에 황당한 윤민수는 피식하다가 "넌 무슨 다 먹어놓고 매일 다이어트냐"고 물었다.

비장한 표정의 윤후 얼굴과 함께 제작진은 `선 식사 후 다이어트`라고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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